(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4동은 4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및 주민 2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자 주민자치회 간사인 김동연 씨가 재료비 300만원을 후원해 마련됐다. 뜻을 함께한 통장 및 주민 등이 모여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김치 700kg(70상자)를 담그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만든 김치를 동에 기탁했으며, 동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등 저소득 70세대에 이를 전달했다.
김동연 씨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새벽부터 김치를 준비했다”며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윤이수 부평4동장은 “이웃의 건강한 겨울 나기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김동연씨와 함께해주신 통장과 주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하나되는 부평4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