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5동은 지난 28일 힘찬병원의 ‘재단법인 힘찬장학회’가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 5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힘찬장학회는 부평5동에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까지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의 부모는 “형편이 어려워 아이가 보내달라는 학원 한번 보내주지 못해 늘 가슴이 아팠다”며 “아이에게 큰 격려를 주신 힘찬장학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혜영 힘찬장학회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단지 금전적인 지원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믿음과 응원”이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으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도 잃지 않기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임동춘 부평5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이웃나눔을 실천하는 힘찬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의 ‘재단법인 힘찬장학회’는 올해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 12명에게 10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가정 형편이 어려운 390명의 학생에게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가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사회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