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2024년 제1회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 중 ‘퇴계원산대놀이 살리Go’ 벽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사업은 퇴계원읍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퇴계원산대놀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소는 퇴계원사거리 교량 하부(퇴계원리 312-14번지)에 위치한다.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된 벽화는 퇴계원산대놀이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며 마을에 전통적인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퇴계원산대놀이의 주요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한왕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벽화사업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인 퇴계원산대놀이를 테마로 한 점에서 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헌 퇴계원읍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 완성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벽화가 퇴계원읍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