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이 지난 25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정부와 경기도의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함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국비 매칭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편성의 불명확성을 지적했다. 특히, 2025년도 예산안에 국비 매칭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비가 2억 4천만 원으로 책정된 것에 대해 “보도자료에는 국비가 2억 5천만 원 추가 지원된다고 되어 있는데, 왜 예산안에는 2억 4천만 원으로 편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 편성의 근거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미숙 의원은 AI 기반 의료 바이오 분야 응용 연구 지원 사업 예산 심의에서 "의료 바이오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연구는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비 지원이 1억 5천만 원으로 너무 적다"고 지적하며 도비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미숙 의원은 차세대 융합기술원 운영 지원 예산과 관련하여 "차세대 융합기술원은 경기도 반도체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핵심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보안 시스템 구축 등 기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 사업, GRRC 사업 지원 등에 대해서도 예산 운영 방식 및 사업 내용의 명확성을 요구하며, 관련 부서에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김미숙 의원은 이날 예산 심의에서 경기도 미래산업 예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