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은 예비 작가 발굴을 위한 2024 창작시 공모전 '어느 푸른 저녁'을 진행하여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지난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 창작시 공모전‘어느 푸른 저녁’은 전국 미등단 청년(만 19세~34세)을 대상으로 기형도 시의 주제를 모티브로 한 창작시를 공모했으며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121명이 신청, 예심을 거쳐 11월 9일 본심 백일장에 52명이 참여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 ‘복도의 복도’ 김지은, ▲금상 ‘어느 구토 전문가의 추억’ 유신(LIU CHEN) , ▲은상 ‘시계의 유언은 먼지 ’최정윤, ▲동상 ‘당신의 사라진 이웃을 위하여’ 김서진, ‘샤워’이은수가 선정됐다.
시상 규모는 총 850만 원으로 대상 1명(상금 300만 원), 금상 1명(상금 200만 원), 은상 1명(상금 150만 원), 동상 2명(상금 100만 원)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문학 계간지 '파란' 2024년 겨울호에 게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