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2024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막식이 이번 달 1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성황리에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 제작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하남시와 경기도 내에서 작업하고 있는 유능한 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 제작·설치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비빅스튜디오팀은 방인균 대표 작가를 중심으로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조형물 벤치를 제작 설치했다. ‘Energy bench’ 작품은 미사문화거리의 특색에 맞추어 강아지가 하남의 거리를 자유롭게 산책하는 듯한 풍경을 표현했다. 동심을 주제로 구슬꿰기 장난감을 모티브하여 즐거움을 조형화했고, 젊음을 상징하는 컬러풀한 색채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간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진아트스튜디오팀은 김규진 대표작가를 중심으로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미사문화거리 도시의 다양성, 상징성을 육각면체로 표현했다. 더불어 미사문화거리의 젊음과 활기찬 에너지를 빛으로 표현하여 작품에 담아내었고, 지친 퇴근길 쉬었다 갈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제작했다.
제막식은 관객 12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하공연으로는 레이첼 몽드 퀄텟 팀이 밝고 활기찬 곡으로 풍성하게 채워 제막식 열기를 더했다.
하남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공미술 작품을 3년간 설치될 예정이며, 문화도시 하남으로의 도약을 위해 미사문화거리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