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은 25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제5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행정지원과를 대상으로 수원시 기록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현재 수원시는 영구 보존 및 보관이 필요한 기록물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이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원시는 기록물 보관 공간 부족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과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이미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기록관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으나, 담당 부서는 여전히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노후화된 시민회관을 리모델링 하면 부지 및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행정 기록물 관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국제교류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중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퇴직률이 70%에 이르는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