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수개월 동안 방치된 생활 쓰레기, 먹다 남은 음식으로 생긴 바퀴벌레 등으로 인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동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 케어 사업단에 의뢰해 정리수납 서비스를 했다.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는 정리수납, 청소 등을 사흘간 실시하고,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약 2t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구월2동은 해당 어르신이 지속해서 집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맹화 동장은 “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 케어 사업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 케어 사업단은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