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관내 15개 초등학교에서 총 1,4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식 자전거 체험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꼭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더 조심히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배우면서,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호 도로건설과장은 “자전거는 친환경적이고 유익한 교통수단이지만,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