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8일 영통2동 소재의 롯데아이뜰 어린이집에서 소리샘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 날은 익숙한 동요를 율동과 함께 부르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유도했다. 뒤이어 본 공연인 권선징악적인 전래동화 기반의 인형극‘해님달님' 을 선보였다.
호랑이 분장을 한 단원이 나올 때는 실감나는 연출과 녹음된 호랑이 소리로 인해 교실에 잠시 긴장감이 돌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했다.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집중력 있게 약 40여분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했다.
영통구의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사업은 공연을 원하는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인형극을 보여주는 선진보육서비스로서, 매주 1회 추진 중이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며, 지역사회의 재능과 연계한 보육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은 오는 25일 라온뜰 어린이집에서 원아 30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