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가 올 겨울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로 인한 상수도 재난대비 추진기간으로 정해‘2024~2025년 겨울철 한파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도계량기 동파의 근본적인 원인을 근절하기 위해 동파 취약 가정에 수도계량기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한 시민들이 수도계량기 관리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겨울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관리요령’홍보물을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상수도 대행업체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급복구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수도 누수 및 수도계량기 파손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배수지의 절개지 ▲원격제어판넬 장치 ▲시설물 운영상황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후,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동파로 인한 수돗물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