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과 중구농협 본점(하나로마트)은 지난 30일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상생 ESG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중구농협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공단과 농협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영종·용유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다양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체육센터 이용회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구마, 배추, 무, 호박, 단감, 사과 등 제철 채소와 햅쌀, 찹쌀, 땅콩 등 곡물, 새우젓, 까나리액젓 등 가공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총 700여만 원 상당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중구농협 본점 정선근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