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10일 권선구 각 동 마을만들기협의회, 마을만들기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안산 일동은 △100인 합창단 △일등동네주민협의회 △노란풍선 캠페인 등의 활동으로 2017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마을만들기 활성화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권선구 마을만들기 우수사례지 참가자들은 일동 주민들이 만든 협동조합 ‘우리동네연구소 퍼즐’에 모여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일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주제로 진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또한, 일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일동 마을활력소’, 마을사랑방 카페 ‘마실’등을 방문하여 권선구와 안산시 일동의 사례를 비교하고 우리 마을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찾으며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수사례지 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굉장히 알찬 시간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현장에서 배우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권선구 마을만들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권선구가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