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송호고등학교는 2024 경기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일,‘미래형 스포츠공원 운동장’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운동장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며,다양한 체육 종목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을 포함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운동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 운동장의 모형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운동장 개장식에는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하여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안산시청 관계자와 체육 전문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22일에는 미래형 운동장 체육 수업,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연을 통한 지역주민의 참관 기회를 제공하여 송호고등학교의 미래형 운동장이 학생들의 건강과 체육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운동장의 가치 혁신을 도모하여 조성된 이번 미래형 운동장은 송호고등학교의 체육 공간을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찾아가고 싶은 운동장으로 변모시켰다. 기존의 체육시설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운동 종목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하였다. 전문가와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설계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혁신적 공간으로 탄생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미래형 운동장 및 체육관 시설을 2025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여 ‘스포츠 공유학교’를 운영하여 풋살, 생활체육, 실내스포츠, 뉴 스포츠 아카데미 등의 다양한 주제에 맞춘 학년별 ․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학교 체육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이번 미래형 스포츠공원 운동장은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의 체육 문화 증진에 기여하는 공공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