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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따뜻한 가을, 함께 그리는 음악 스케치 인천여성가족재단, 찾아가는 음악회로 문화소외계층에 감동 선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문화예술단은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1995년 합창단과 1996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번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는 효성노인복지센터와 인천시설공단 하늘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합창단 지휘자와 단원들이 직접 시설을 찾아 공연을 선보였으며, ‘꽃구름 속에’,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인천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문화예술단 모두가 정성껏 준비하고 공연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문화예술단은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교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이 있는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