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부평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음악회 ‘남부골 함성 들리니? 희망에서 행복까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해온 축제로, 주민 간 소통의 시간으로 자리잡았다.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오카리나·가야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 ▲음악회 개회식 ▲주민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주변에 여러 부스가 열리며 주민들이 ▲떡메치기 ▲전통놀이 ▲인생네컷 ▲먹거리 장터 ▲자원을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등 약 30여 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하나의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조권성 동 행복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평2동 주민이 화합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역에 알리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싶은 행복한 축제를 만들고 희망을 나누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