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은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의료원과 함께하는 주민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동과 인천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강좌를 포함, 올 들어 세 번째 실시됐다.
앞서 동은 인천광역시의료원의 전문의료진을 초청해 ▲일상생활의 부상․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노년기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치매, 화병 등) 등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 질환 정보 제공 및 건강생활수칙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 질환 바로알기(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의 이해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의 이해 ▲예방수칙 ▲조기진단과 대처방법 ▲재활과 관리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료진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지역주민 80여명에게 보다 쉽게 전달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배운 것들을 통해 앞으로 건강관리에 더 힘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올해 세 번의 건강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도를 반영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