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구산중학교에서 ‘2024년 부개3동 주민총회, 주민과 함께하는 옛날운동회’를 개최했다.
먼저 주민총회에서는 동 주민자치회가 내년에 실행할 ▲우리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금빛 과녁을 맞춰라, 한궁스포츠 ▲힐링산책, 힐링공원 ▲우리동네 생활체육, 파크골프 등 4개 사업 추진 찬반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가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 150명, 14~15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216명, 당일 현장투표에 427명 등 총 793명이 투표했다. 4개 사업 모두 투표 주민 90% 이상이 찬성해 사업 진행이 확정됐다.
이어 400여 명의 주민들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옛날운동회’에 참여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바구니공던지기, 색판뒤집기 등 단체전 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밖에도 부개3동 한마음풍물단, 구산중학교 댄스팀 ‘크로체’, 인천생활예술고등학교 공연예술학과학생 등의 문화 공연과 심폐소생술, 세계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총회를 준비한 주용해 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준비했다”며 “부개3동의 주민자치와 마을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 부개3동장은 “주민들이 주민투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겁게 옛날 운동회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