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일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영양 지원을 위해 올해 다섯 번째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역 내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고위험군 중 8가구와, 기존 거동불편 홀몸어르신 25가구 등 총 33가구에 방문 등을 통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특히, 동은 이번 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의 가구 특성에 맞춘 안부 확인과 함께 대상자들이 동 인적안전망과 관계망 형성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보 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밑반찬을 준비하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누굴지 더욱 고민하며 준비했는데, 많이 기뻐해 주신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미숙 일신동장은 “끊임없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