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5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인중학교(인천남부 제2 Wee센터)에서 '벽 위(wee)의 이야기' 벽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학생 30여 명이 참여하여 각자 팀을 이루어 벽화 작업을 수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협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5일 하루 동안 총 3회, 각 회당 2시간씩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의 진행과 전문 벽화 업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었다.
벽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벽화 작업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며 “색깔을 채워 나가며 제 감정이 표현되는 것을 느꼈고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나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벽화 프로그램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긍정적인 성장 과정을 겪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