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23~24일 자활근로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수확 체험 및 자활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활근로 사업 참여 주민들이 사업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건전한 여가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를 갖고,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동시에 참여자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자활퀴즈 대회는 단순히 문제를 맞히는 것을 넘어 출제 과정에서 자활근로사업 제도와 기준 등 정보 전달과 자활근로 참여 주민의 상황을 고려한 생활상식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수차례 검토 과정을 통해 선별된 문제와 해설서를 모든 참여주민에게 사전 배포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퀴즈대회 현장의 열띤 호응과 분위기를 통해 잘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음이 확인됐다.
김두선 센터장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가 마지막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즐겁게 참여해 준 자활근로 참여주민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삶의 리듬에 긍정의 변화와 자립 의지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 7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단 8개와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시간제 자활근로사업단 외 5개 사업, 243명의 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자립ㆍ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