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부모 교육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9회기에 걸쳐 학령기 자녀가 있는 자활근로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부모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Save the Children, 임용순 관장)과 연계해 자녀를 양육 중인 자활사업 참여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따뜻함과 구조화의 중요성을 알고 제공하는 방법’, ‘자녀의 생각과 감정 이해하기’, ‘자녀의 행동에서 그 원인으로 초점 옮기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한편, 부모로서 갖추어야 할 바른 태도를 형성하여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부모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모가 먼저 변화되어 서로 존중하고 명확하게 소통하며 자녀가 서서히 자제력을 키우고 스스로 좋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함께 자신감을 쌓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참여 주민들은 “배운 내용대로 아이를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먼저 바꾸니 정말 아이가 변하더라.”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기뻐했다.

 

회기의 마지막 날에는 좋은 부모가 되자는 염원을 담아 ‘소원 팔찌’를 만들며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김두선 센터장은 “참여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아이들에게도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연결되어 있는 만큼, 가족 중심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하여 발굴하고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성취도 높은 자활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 7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단 8개와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시간제 자활근로사업단 외 5개 사업, 243명의 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