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동장 안병철)에서는 지난 17일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득수 위원이 운영하는 두부가 식당의 후원으로 독거어르신 15명에게 점심식사 나눔을 실천했다.
두부가 식당에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점심식사 나눔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번 9월에는 명절연휴 등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셋째 주에 진행됐다.
점심식사는 두부가의 대표메뉴인 순두부전골과 손수 만든 반찬들로 정성껏 준비됐고, 어르신들은 “가을이 되니 날씨가 선선해져 국물요리가 생각났었는데 딱 좋다. 혼자 먹지 않고 동년배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부가 식당의 장득수 대표는 “매달 식사 나눔 봉사를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면 준비하는 시간이 즐겁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나눔 실천 소감을 말했다.
2019년 1월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부가 식당에서는 앞으로도 매달 둘째 주 화요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점심식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