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김상길)은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평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동그랑땡, 동태전)과 송편, 나박물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어르신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의 음식 나눔 외에도 지난달부터 시작된 ‘추석맞이 나눔운동’전개로 △KB국민은행 경수지역본부에서 840만원상당의 쌀, 과일, 햄 세트 △평동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금 150만원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130만원상당 생필품세트 △최미삼순대국에서 200만원 상당 양말세트와 송편 △남부로타리클럽에서 60만원상당 선물세트 △영통로타리클럽에서 50만원상당 후원물품 △반사랑에서 오색송편 30세대 등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러 독지가들이 평동의 따뜻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선물을 받은 정○○(남, 91세) 어르신은 “명절에는 가족 생각으로 외로움을 더 느끼는데 찾아와서 안부도 확인하고 맛있는 명절음식을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김상길 평동장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에 기업과 단체 등에서 적극적인 나눔운동 동참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