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다문화가정이 수원시민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한국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지난 9일 세류1동행정복지센터 다문화사랑방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식문화 체험에는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 여성 20여 명이 참여하여 명절을 맞이해 추석맞이 음식을 주제로 더덕무침 및 황태구이 등을 만들어보며, 명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한국의 고유 명절을 앞두고 가정에서 즐겨먹는 명절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매월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비슷한 상황의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생활 정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구 가정복지과장은 “우리 구는 2016년부터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꾸준히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에 많은 이웃들께서 홍보해서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