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4일 영화동 소재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시설인 감천장요양원에서 올해 3분기 ‘찾아가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지역가수 백은경씨의 치매예방 율동과 우리가요 열창을 시작으로 박종복 지휘자의 지휘아래 장안구여성합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시설을 가득 채웠다. 또 정자3동 엔젤벨리팀의 우아하고 유연한 밸리댄스와 지역 소리꾼 소리뜰팀의 구성진 우리민요, 조원2동 신나는 열정팀의 열정적인 댄스스포츠 등을 펼쳐보여 어르신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시설종사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시설을 찾은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음악회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준 사회자와 장안구여성합창단 등 공연 참가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연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그동안 쌓인 피로는 날리고 근심걱정은 모두 잊어버리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관계자의 안내로 시설을 돌아보고 노인들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