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2일 방글라데시 이슬람 이주민을 위한 ‘이드 알 아드하’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방글라데시 공동체의 중요한 문화적 행사로, 한 해 동안의 단식 기간 후 첫 번째 새 달이 보이는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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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민들이 참여해 전통 의상을 입고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 축제는 방글라데시 전통음식인 소고기 카레, 달 카레,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이슬람 공동체의 연대와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런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하다”며 “우리는 다양성과 문화적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의 외국인주민 자조모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