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부개서초등학교에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V(부2) 청소년 봉사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주민자치회와 청소년 봉사단이 협업을 통해 물건의 재순환을 통한 친환경적인 공유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 물품은 부개2동 자생 단체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의 기부로 마련됐다.
행사를 기획한 봉사단 대표 장지예 학생은 “오늘 행사에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물건을 교류하고 장터를 운영하여 보람 되었다”며 “행사 수익금은 인천사회공동복지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영남 부개2동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자치 활동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V(부2) 청소년 봉사단은 부개2동 주민자치회 아동·청소년 분과에서 운영하며, 2022년 12월부터 2024년 현재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 주민자치회는 V(부2) 청소년 봉사단 3기를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