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지난 12일 2024 인문아카데미 ‘읽걷쓰, 사람과 바다를 잇다’ 인문기행을 운영했다.
지역연계 읽걷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인문학적인 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시민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노형래 소장과 함께 강화도 각시바위, 분오리 돈대, 동막 해수욕장, 강화 갯벌 센터 등을 방문해 인천의 섬과 바다, 갯벌에 대해 배웠다.
한 시민은 “인천의 바다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인천의 다른 섬들도 가보고 싶다”며 “강의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형래 소장은 “참여자들의 높은 집중도에 놀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섬과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함께 읽고 걸으며 인천의 바다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