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는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계양구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양구 아동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박현정 작가의 ‘할머니의 자리’를 주제로 초등학생 등 주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계양구립관현악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박현정 작가와의 북토크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과 주민들은 책에 관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의 자리’는 긴 시간이 지나 만나게 된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주인공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할머니의 자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