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이목지구에 대해 2017년 11월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동의서 확보,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 측량 및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해 지난 8일 이를 공고했다.
이목지구는 일제 강점기에 작성된 종이도면의 경계와 현실 경계가 불일치했던 지역으로 이번 재조사사업을 통해 이를 일치시킴으로써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실제 점유한 현황대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소유자가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의 지적공부는 폐쇄하고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좌표로 지적공부를 새로이 등록함에 따라 이를 등기소에 촉탁하여 등기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히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