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홍보하는 ‘보훈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훈 라이브러리는 시민의 문화 활동 중심지인 도서관의 독서문화행사에 보훈을 접목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호국보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계양도서관은 6월 한 달간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호국보훈 관련 도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6월 10일에는 김태빈 작가를 초청해 ‘육사·동주 함께 걷다’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육사·동주 함께 걷다’ 특강은 이육사와 윤동주의 삶과 문학 활동을 중심으로 항일투쟁의 역사를 살피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기획했으며 △육사, 걷다 △동주, 걷다 △임시정부를 걷다 대한민국을 걷다 외 다수의 역사 관련 책을 쓴 김태빈 작가가 진행한다.
특강 참여는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계양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잊지 않겠습니다’ 북큐레이션은 6월 한 달 동안 계양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보훈 라이브러리’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다소 무겁게 느낄 수 있는 호국보훈에 한 걸음 가까워지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6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