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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통장공동체, 이웃사랑 환경정비 활동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통장협의회는 빌라 내 장기간 적치된 쓰레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빌라는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빌라 내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낙엽과 은행이 썩어 악취가 나고 벌레도 많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반지하 세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창문을 열고 생활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동 통장협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의 협조를 받아 환경정비에 나섰으며, 통장공동체 모임 회원 및 공무원, 환경공무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5t 트럭 1대와 2.5t 트럭 1대 두 대를 가득 채울 만큼의 분량이었다.

통장협의회 유미 회장은 “해당 빌라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마음모아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깨끗하게 정비된 환경에 어울리는 예쁜 벽화도 빌라 담장에 선물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혜선 동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구월3동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