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도서관은 16일 송암점자도서관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배창섭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과 박수아 송암점자도서관 관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주민 인식개선 교육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협력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 강사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협조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삼산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특수도서와 점자생활용품 등을 전시하고, 점자 비즈 책갈피 제작 키트를 제공하는 ‘손 끝으로 읽는 메시지, 훈맹정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