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안전이다. 2022년과 2023년 우리나라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안전이 중요한 이유는 작은 방심이 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잃을 수 있어서이다.
오늘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활동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안전 제일주의를 내세웠다. 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 최종 목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과 비전도 마련한 만큼 준비된 안전 도시 동두천시를 주목해 달라”라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요 건설 현장 상시 방문 및 점검 나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갑진년을 주요 건설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시의 핵심 현안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과 산림 복지단지 조성 사업,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시장이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차질 없는 건설사업 추진과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박 시장은 이후에도 행복드림센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등의 건설 현장을 상시 방문하며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운영 및 신천과 소하천 준설 노력
동두천은 세 차례(1997년, 1998년, 2011년) 신천 범람으로 인한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고 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여름철 빗물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관내 14개소 빗물펌프장 안전 점검 추진 및 전기, 시설, 기계설비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하봉암동 301-3번지 일대, 요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필요한 신규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빗물펌프장 신규 설치와 소하천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과 소하천 준설에도 힘쓰고 있는데 이번 달부터 6월까지 송내동~하봉암동 일원을 집중 준설할 예정이다. 이는 동두천을 가로지르는 신천이 범람하면 곧바로 수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박 시장과 공직자들은 수해 없는 동두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 구축
동두천시는 면적 대부분이 산지라서 산불에 대한 대비 태세가 매우 중요한데 산불을 총괄하는 공원녹지과에서는 2024년 1월 일찌감치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별히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대책본부와 비상근무반을 운영 중이다. 현재 동두천시청 22개 부서 423명의 직원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24명과 산불감시원 35명이 관내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인 소방서와 산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도 구축했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 발생한 소규모의 산불 현장을 빠짐없이 찾아가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였고, 화재 피해를 당한 시민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박 시장은 최근 진행된 산불감시 인력 실무 및 안전 교육에 참석하여 산불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CCTV 설치
동두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15명의 인력이 24시간 CCTV를 통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호우 등의 중대한 기상 상황 발생 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종 아동 조기 발견,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피의자 검거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업과 차량방범용 CCTV 설치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방범용 CCTV를 11개소에 51대, 차량방범용 CCTV도 2개소에 3대를 설치하여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방범용 CCTV와 차량방범용 CCTV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 지능형(AI) 확대 설치 사업에 필요한 예산 2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안전 취약·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 40개소 신규 설치 및 지능형(AI) 서버 등 관제센터 내부 성능 개선에 관련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동두천 모든 시민 대상 안전보험 지원 및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동두천시는 주민등록에 등재된 모든 시민에게 무상으로 안전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안전보험 이외에 풍수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지난 3월 18일부터는 풍수해보험 집중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70%~92%)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일반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풍수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전액 무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는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난 안전 365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체계 구축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동두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유형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훈련으로는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기능 연속성 훈련 등이 있다.
특히 3월 26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형덕 시장 주재로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와 도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박 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동두천시는 재난과 안전에 365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근무자를 편성하여 24시간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관리 대책 강화
시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를 구분하여 재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재난에는 풍수해와 산사태, 한파, 폭염, 대설이 있다.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위험 지역과 하천 등 출입 통제로 사전 예방 활동,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을 마련했다.
동두천시는 산사태 예방에도 힘쓰고 있으며 한파와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쉼터 지정을 비롯해 주요 횡단보도에 고정형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세부적으로 화재, 시설물, 도로·교통, 환경 등 유형별 대처 방안과 행동 요령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종류에 따라 담당 부서는 물론 협업 부서와 기관을 함께 지정하여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형덕 시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도시는 동두천’
앞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도 동두천시는 폭넓은 분야,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미세먼지, 감염병, 테러, 에너지, 정보통신, 보건의료,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 있는 전 분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박형덕 시장은 “종합적·객관적인 대응 자료와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최고의 안전 명품도시가 동두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전에 있어 작은 방심이 큰 위기를 초래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365일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