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계양산 숲 생태 아카이빙의 일환으로 ‘계양산의 나무 이야기’ 두 번째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2022년 발간한 계양산의 나무 이야기 사진집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1년 동안 계양산 목상동 솔밭 둘레길에 서식하는 수목 40종에 대해 겨울눈, 새싹, 잎, 꽃, 열매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나무의 사진을 담았다.
사진집에 있는 나무들은 계양도서관이 운영하는 ‘계양산 구석구석 숲 산책’ 프로그램 산책로를 따라가면 볼 수 있는 나무들로 프로그램 참여 시 숲 해설가의 설명이 더해져 계양산의 생태와 계절별 나무 변화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또 이번 사진집은 미술, 과학, 생태교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초·중·고 등 각급 학교에 전자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진집이 계양산의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천혜의 생태자원을 간직한 계양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