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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현준 국힘 수원갑 후보, 관광산업 육성 등 위해 트램도입 추진

교통전문 기관과의 협업으로 사회적 합의 도출 및 예산확보에 총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현준 수원시 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수원시의 대중교통 이용도 제고와 교통체증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트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놓을 매개체가 필요하다”며 “수원역∼수원화성∼종합운동장 등을 연결하는 트램 도입은 수원시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도심재생 등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램은 자동차와 노면을 공유 또는 전용으로 운행하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며, 교통약자에게 편리하고, 도심내 관광명소간 연결이 가능하여 강력한 관광자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트램은 환경측면에서 CO2 배출 문제에 대비할 수 있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무차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도시측면에서는 도시확산을 막고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자가용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훌륭한 교통수단”라며 “트램은 단순히 이동성 개선이라는 목적에서 벗어나 수원시의 관광산업 육성과 수원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트램 도입으로 인한 교통체증 발생 우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안구의 도로여건은 타 도시에 비해 열악해, 트램을 도입하면 차로가 잠식되어 교통지옥이 초래된다는 우려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트램은 보행 친화적인 대중교통으로, 도입시 차로 잠식은 불가피하지만 대체 교통수단 활성화 등으로 인근의 교통체증이 완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트램 도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입장을 감안하여 지속적인 논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외국의 경우에도 트램 도입 초기에는 시민들이 50%이상 반대하였으나, 도입 후에는 80% 이상이 찬성한 사례도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에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시민의 75%가 관광, 출퇴근, 쇼핑 등을 위해 트램 도입에 찬성한 바 있다. 

김 후보는 “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합의에 이르는게 중요하다”고 밝히며, 김 후보는 수원시 트램 도입을 위해 수원시, 교통전문기관과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등 추진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트램 도입을 위해서는 행정수장의 강력한 의지와 공직자들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수원시와 교통연구원 등 교통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마련하여 트램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강조하며,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법령 개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후보는 “트램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등 다양한 법률의 개정이 필요하고, 열악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비투입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여당의 후보로서 관계기관 간 입장을 신속히 조율하고, 소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