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인천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수년간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생활하는 저장강박의심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작년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방안에 쌓아두고 생활하는 ㄱ씨를 동에서 장기간 설득 끝에 진행할 수 있었다.
ㄱ씨는 우울과 불면도 호소하고 있어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는 ㄱ씨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방과 거실에 가득 차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유영모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봉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토대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한파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하여 복지상담, 긴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