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에이비씨병원, 다래한방병원, 365향남플란트치과와 의료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훈 향남읍장, 오강성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에이비씨병원 박철웅 원장, 다래한방병원 김재돈 원장, 365향남플란트치과 김수걸 원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은 협약서에 상호 서명 후 교환하고, 앞으로 의료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에이비씨병원은 복지대상자의 무릎인공관절·고관절 수술비용 무료 지원, 복지대상자 의료혜택 외래·입원·건강검진비 급여 20% 감면 △다래한방병원은 복지대상자 비급여 항목 10~30% 감면 △365향남플란트치과는 복지대상자의 틀니·보철(임플란트) 무료 지원, 비보험 진료(크라운, 인레이, 레진 등) 10~30% 감면 등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으로 화성시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공공·민간)및 협약 병원에서 추천하는 환자다.
이광훈 화성시 향남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관내 병의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의료복지안전망이 촘촘히 유지돼 그늘 없는 향남읍이 되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강석 향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의료 복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