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평생학습관은 19일 (사)대한장기연맹 수원지부로부터 매주 금요일, 장기대회형식으로 운영되는 ‘오늘부터 장기왕’ 프로그램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접 제작한 장기판 12개를 기증받았다.
오늘부터 장기왕은 3월부터 11월까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장기대회형식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적분순환제(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수준에 따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매주 참여자에게 쿠폰 1,000원을 지급하고, 매월 장기왕으로 선발된 참여자는 5,000원을 추가 지급한다. 쿠폰은 누적 금액에 따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사)대한장기연맹 장순석 장기프로기사는 “장기는 대한민국 두뇌스포츠로 평생학습관에서 정규적인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길거리가 아닌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제대로 누릴 수 있어 노인학습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인놀이학습 담당자는 “이번 기증으로 인해 운영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장기판뿐만 아니라 대회운영을 위한 노하우도 전수받고 있다. 어르신들의 재미난 놀이공간이자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 도움을 많이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