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한정 국회의원(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16일 진접역 환승센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진접역 환승센터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 이후 환승 주차 및 인근 상가의 주차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7월에 착공되어 지난달 말에 준공되었다. 19일부터 2주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김 의원은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진접역 환승센터의 원활한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과 2021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등 총 17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 바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80대의 주차 공간(전기차 충전 9대 포함), 옥상 공원 및 커뮤니티 공간(경로당)을 갖춘 진접역 환승센터는 약 1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됐다.
특히 환승센터 3층 공간에는 금곡 19와 20리 경로당과 옥상정원이 설치되어 어르신의 휴식과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으며, 휴게 광장을 통해서는 해참공원으로 가는 산책로와 연결되는 주민 친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김한정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을 이용하시는 남양주시민께 환승 편의를 제공하는 진접역 환승센터가 준공되어 운영을 앞두고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향후 예정된 지하철 9호선과 GTX-B, F 노선의 역사에도 주민 친화형 환승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접역 환승센터 점검에는 남양주을 민주당 이수련 시의원(진접), 남양주시 주차관리과장, 남양주도시공사 개발사업실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