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에서 귀여운 고양이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에듀테크 서비스인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2024년 상반기에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는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단말기를 모니터, TV, 빔프로젝터 등에 연결해 북카드를 꽂으면 그림책 화면과 동화 구연을 제공하는 독서지원 서비스다.
작년부터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은 평일과 주말에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상영을 2층 영유아자료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감상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오후 3시에 영유아자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또한 서구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꾸러미 대출 서비스도 진행한다. 꾸러미 안에는 북스트리밍 단말기 1대와 유아 누리과정을 포함한 분야별 그림책이 담긴 북카드 60장이 들어있다. 대여 기간은 2달이며 기간별로 15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과 독서문화행사 등에도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