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 장흥면은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지난 5월에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수 면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종혁 장흥농협 조합장, 이천호 새마을협의회장, 김경란 새마을부녀회장을 포함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 회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회는 매년 자체적으로 경작한 고구마 수익금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00여평 규모의 유휴농지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수확했다.
이천호 협의회장은 “농작물을 함께 심고 수확하며 이웃들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휴농지를 제공해준 토지 소유주와 행사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수 장흥면장은 “봉사와 협동 그리고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는 반찬나눔봉사, 방역 등 꾸준한 이웃사랑 봉사 홛동에 앞장서며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