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갈산공원 인근에서 반려견 배변의 미처리 문제 등이 대두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위생 문제와 주민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갈산공원 내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공원 주변 가정에 반려동물 관련 준수사항과 유기동물 신고 및 분양·치료처 등의 내용이 새겨진 친환경 부채를 배부했다. 또한 동물병원에 펫티켓 정착을 위한 협조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홍보물품을 비치했다.

사업을 주관한 강태임 갈산1동 문화체육분과 분과장은 “사업발굴 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다수의 주민이 갈산공원 내 반려견 배변 문제를 언급했다”며 “반려동물과 동행 시 이웃의 안전을 위한 목줄과 입마개 착용은 기본이고, 공원 내 청결을 위해 배변을 깨끗이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1동 주민자치회는 갈산근린공원 내 펫티켓 표지와 현수막을 8곳에 설치했으며, 오는 10월 14일 갈산공원에서 2차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