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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문화 사회에 한 발짝 더!”...인천 중구 ‘2023 다가온 축제’ 성료

인천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 다문화-비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의 장 마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중구는 8월 26일 인천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 ‘2023년 다가온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가온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 간 교류·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태국의 축제 중 하나인 송끄란 축제를 주제로 열렸다.

 

실외에서는 송끄란 소개 부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고, 실내에서는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의 전통 놀이와 음식 등 세계 여러 나라를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영종소방서, 중구자원봉사센터, 카페다솜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이 참여, 소방 체험, 놀이 체험, 커피 나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센터의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로 꾸려진 ‘고고장구 공연단’의 재능기부 ‘트로트 장구 공연’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이 서로 어울리며 이해하는 장을 조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문화 사회’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로 한 축제 참여자는 “재밌는 활동들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자녀에게도 큰 추억과 배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광웅 중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 다문화·비 다문화가족이 어울릴 기회를 지속 제공해 건강한 가족,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준 가족센터와 유관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중구는 글로벌 융합 도시, 복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