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23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참여 봉사자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리수납’이란 불필요한 물건을 비우고 집의 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26일까지 4주간 중구자원봉사센터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매주 2회(화·수요일)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 16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취득과정이다. 특히 정리수납과 홈케어마스터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체계적인 지도가 이뤄지게 된다.
총 20명 선착순 모집으로, 남·여 구분 없이 양성 교육 이수 후 ‘정리수납 전문봉사단’으로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강민석 팀장은“정리수납 봉사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는 활동”이라며 “중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함께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의‘정리수납 전문봉사단’은 지난해 23명이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정리수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바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리수납 전문봉사단을 재정비하고, 이사지원과 수리특공대, 정리수납이 한 번(원스톱, One stop)에 이루어질 수 있는 특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