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19일 중구가족센터에서 100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크리스마스 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가족의 참여를 위해 주말 동안 오후, 야간 총 3부로 구성해 직장생활로 평소 참여가 어려웠던 다문화가족 아버지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미리크리스마스 축제는 컵케이크 만들기, 방탈출, 키링 만들기, 리스 만들기, 나눔장터 등 10가지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가족들이 함께 협동에 방에서 탈출하기도 하고, 가족 사랑을 담은 문구를 컵에 새기기도 하는 등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각 나라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문을 설치해 다양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엿보기도 했다.
정광웅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이 건강한 가족 문화를 세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족, 건강한 가족 문화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등 종합서비스 제공에 힘을 쏟고 있으며, 특히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등에게 다양한 가족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