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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

장애인에게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할 천부적 권리를 갖는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인식개선 필요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22일 중앙뉴스타임스와 5개 인터넷 언론사와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22일 본지를 비롯 경기경제신문,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경기헤드라인, 비전21뉴스, 플러스인뉴스 등과 공동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 이다”고 말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다양한 통합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 확산 해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통으로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인에게 체육은 ‘치료이고, 재활’ 이다”고 밝혔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지난 8년간 경기도의원을 하면서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운영위원, 경기도 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경기도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등 장애인관련 단체의 활동을 해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22일 중안뉴스타임스, 경기헤드라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비전21뉴스, 플러스인뉴스 등과 공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다음은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소감?

지난 8년간 경기도의원을 하면서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운영위원, 경기도 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경기도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등 장애인관련 단체의 활동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의 기본권과 지원전달 체계 등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관심을 같고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생각하고, 고민을 통해 “장애인에게 체육은 ‘치료이고, 재활’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2019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비전에 대해 설명해 달라.

문재인정부의 장애인체육 정책과 민선7기 경기도의 공약을 담고 장애인체육 현장의 의견을 모아 새로운 비전체계를 준비 중에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체육문화를 조성해 통합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기존 체육시설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리모델링하고, 장애인 중심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선도적 역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다양한 통합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확산’, ‘공공체육시설 등에 장애인체육지도자를 확대 배치’ 등 이다.

또한, 민선 7기 새로운 경기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중점사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문화. 체육활동 기회 마련과 시군별 체육관 유니버설 체육관으로 전환하도록 지원” 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처장이 2019년 道장애인체육회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 장애인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장단점에 대해 비교 설명해 달라.

장단점을 비교하기보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은 같다고 본다.

물론 생활체육의 범주가 훨씬 광범위 하게 넓다. 유형별 장애에 따라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가족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이에 전문체육은 비장애인 전문체육인도 마찬가지로 장래 직업과도 연관이 되어있고 운동선수로서의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운동선수의 저변이 확대 되면 전문체육인으로의 선택은 운동선수 스스로 하지 않을까 한다. 특히 장애인 체육은 아직 등록 선수가 많지 않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생활체육을 통해서 발굴된 개인의 능력이 곧 전문체육을 선택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한다.

▶ 2019년 道장애인체육회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서는 체육시설, 프로그램, 지도자가 갖춰져야 한다. 물론 최소한의 여건이다. 체육시설과 지도자 확대배치가 많은 예산이 수반되고 추진과정도 어렵다.

그러나 현 정부의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지원과 장애인체육 지도자 확대배치 의지를 적극 활용해 도내 31개 시·군에 장애인생활체육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생활체육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생활체육클럽 100개소, 생활체육교실 178개소, 장애인체육 체험교실 22개소,어울림체육대회 26개소, 장애유형별대회 10개소, 시‧군생활체육대회 20개소 등 지역별 장애인 체육 발전기반 구축 지원하겠다.

특히 장애인체육의 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엘리트 체육분야는 다음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국제대회 참가지원’ 사업에 상시훈련, 장비지원 등 최적의 여건을 마련해 우수성적 거양, △ ‘장애인 우수지도자 및 우수선수, 팀 육성’ 사업에 역대 최다 인원, 팀 지원(250여명) 등을 통해 우수인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 △ ‘종목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사업에 종목별 도지사배(의장배) 전국대회 최다 개최 등 통해 종목별 고른 활성화 기반 구축, △ ‘시·군 직장운동부 창단 및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전무하다 싶은 시·군 직장운동부의 창단을 유도 하고 운영을 보조 하여 1개 시·군 1개 직장운동부 창단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경기도 선수단 준비현황?

서울대회 종합우승 타이틀 방어를 위해 2017년 3개년 계획 총9개 프로젝트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2018년에 골볼, 배구 여성팀을 최초 창단(프로젝트1) 했으며, 2019년 서울 대회까지 종목별 맞춤 훈련 지원 등 8개 프로젝트를 강화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개최지 인센티브가 있는 경쟁시 서울을 상대로 어려운 싸움이겠지만 진정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볼 것이며 우승을 지키기 위해 철옹성을 쌓겠다.

우선 전국 최고의 선수층 확보해 체계적인 훈련 및 상시훈련, 강화훈련을 통한 선수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 종목 출전을 통한 최다 득점 획득을 목표로 삼겠다.

▶ 최근 체육계에서 불거진 성폭행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체육계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부끄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

우리사회가 통합적으로 나서서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미봉책으로 넘기다보니 반복적으로 똑같은 아픔을 겪고 있다. 장애인체육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미하지만 반드시 척결해야 될 악이다.

만시지탄이지만 고질적인 병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건전한 체육문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정부대책에 앞서 경기도가 먼저 나서 道와 道교육청, 道체육회, 道장애인체육회, 각종 인권단체 등이 모여 관련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처리방향을 잡아갈 계획이며 스포츠 폭력과 부조리 신고·제보 핫라인을 당장 설치하고, 그간 흐지부지한 일처리로 문제를 덮고 2차 피해를 야기했던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가해자가 스포츠 분야에 발붙이지 못하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 道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취임 후 느끼시는 애로사항은?

애로점이라고 보다는 아직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인식개선 절실히 필요하다.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갖는다.” (장애인인권선언)

“모든 장애인에게는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할 천부적 권리가 있다.”

“모든 장애인에게는 장애의 원인과 특징과 정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연령의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기본적 권리, 즉 무엇보다도 먼저 품위 있는 생활을 정상적으로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처럼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혜택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이다.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경기도를 만들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꿔나가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道장애체육인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사회는 신체적 장애란 이유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알게 모르게 제한했다.

특히 스포츠분야는 체육시설, 프로그램, 지도자 등 모든 면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못했다. 여전히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시민의식이 아쉽다.

그나마 정부와 민선7기 경기도는 장애․비장애 통합의 문제를 중요한 해결과제로 인식하고 실마리를 찾고 있다. 장애인이 따가운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려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함께 참가하는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자연스러운 장애인식개선을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 장애인가족의 자발적 스포츠 활동 참여를 기대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과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면 道장애인체육회는 산하단체와 협력해 개선할 것이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가꿔나가길 바란다.

특히, 경기도 장애인 체육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경기단체, 유형별 단체, 시군 장애인 체육회 그리고 장애인 시설, 복지단체 모두가 장애인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르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시고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

[공동취재]


- 중앙뉴스타임스 방재영 기자

-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

-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이차연 기자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

- 비전21뉴스 정서영 기자

- 플러스인뉴스 이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