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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계양구, 주택관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사업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노인, 장애인 등 주택관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잔손보기 사업인 ‘편하고 안전한 가정 만들기’를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잔손보기란 생활에 안정상ž기능상ž미관상의 지장을 초래하는 불편사항의 효율적 관리와 해결을 위해 수도꼭지, 전등, 방충문 교체 등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주거분과 사업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금 등 총 6백만 원으로 지난 8월 인천계양지역자활센터(하우징사업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3세대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반지하에 거주하는 한 홀몸 어르신은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물이 주방으로 들어차 싱크대가 주저앉고 장판도 다 젖어 겨울나기 걱정으로 삶의 의욕이 많이 떨어졌었다”라며 “오늘은 안전장치가 있는 방충문과 수도꼭지도 교체하고 싱크대까지 수리해 주어 겨울한파에 집안에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근 고용주거분과장은 “주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민관협력으로 지역의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