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 특례시 재개발, 재건축 공동 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측은 지난 19일 수원화성 박물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수원시 관계 기관과 각 구역 주민, 노후 주거지 정비를 희망하는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발대식 행사는 김승원 국회의원(수원시갑), 김기정 수원시의장, 이창성 국민의힘 장안구당협위원장, 이상훈 새로운 수원 기획단 도시 분과위원장 등의 축사와 축전으로 시작했다.
공동협의회 발족은 수원지역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에 안정적인 지원 제도 마련과 공공기여 방안,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재개발, 재건축 정비 사업의 플랫폼을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공동협의회는 재개발 8곳(우만1동, 세류/매교, 조원동, 영화동, 송죽동, 원천동) 재건축13곳(조원 벽산, 동신 1차, 동신 2차, 동신 3차, 원천 주공, 우만 풍림, 원천 삼성 1차, 매탄 한국 2차, 세류 미영, 정자 그린 맨션, 매탄 임광, 권선 삼천리 1차, 권선 성지)의 주민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공동협의회는 향후 정비사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제원 확인 및 정비 사업 기준 통과 여부를 검토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가이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시와 주민의 상생을 위한 '수원형 정비 사업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주민이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속 발전을 위한 전문 업체와의 협업과, 동반 성장·상생을 위한 지역 업체들과의 협업을 유지한다.
이창훈 공동 협의회장(겸 재개발 협의 회장)은 "각 예정 구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기관 협의 등을 공동 대응할 예정"이라며 "수원 특례시 주거환경 개선과 신규 주택 공급, 계획 도시로서 경쟁령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재건축 협의 회장은 "재건축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방안과 공공 기여 방안을 마련하겠다. 투명하고 신속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활성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동협의회는 이날 발대식 후 지역 내 '꿈을 키우는 집', '경동원', '희망의 집' 등 복지시설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